롯데 자이언츠 전준우가 SK 와이번즈전에서 시즌 30호 홈런을 쳤다.
전준우는 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펼쳐진 SK전에서 팀이 1-5로 뒤지던 4회초 무사 1루에서 좌중월 투런 홈런을 쳤다. 데뷔 첫 30호 홈런.
SK 선발 투수 메릴 켈리를 상대한 전준우는 초구를 그대로 공략했다. 높게 뜬 공은 여유롭게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2점짜리 홈런으로 연결됐다.
4회초 진행 중인 가운데 SK가 롯데에 5-3으로 앞서고 있다.
인천=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