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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한 사리 감독 "리버풀이 앞서고 있지만 가까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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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오 사리 첼시 감독이 최근 상승세에도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첼시는 30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맞대결에서 1대1로 비겼다. 첼시는 첫 7경기에서 5승2무(승점 17점)를 기록하고 있다. 맨시티, 리버풀(이상 6승1무)에 이어 3위다. 승점은 단 2점차.

사리 감독은 무패 행진에도 신중했다. 그는 경기 후 "1~2위 안에 드는 것은 매우 어렵다. 현재 맨시티와 리버풀이 우리보다 앞서있다. 매우 어렵지만, 우리는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하기 위해 싸울 수 있다. 4위 안에 드는 것 역시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상위 레벨인 6~7개 팀들이 있다. 잉글랜드 뿐 아니라 유럽에서도 뛰어난 팀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챔피언스리그에 나가는 게 쉽지 않다. 상위권에 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더 발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는 리버풀과의 격찰를 두고는 "리버풀이 앞서있다고 본다. 그러나 지난주에 비하면 우리는 그들과 더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에이스 에당 아자르의 활약에도 만족했다. 사리 감독은 "아자르는 40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다. 한 시즌에 33~40골은 넣어줘야 한다"면서 "오늘 경기에선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 기뻤다"고 했다.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