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민병헌이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시즌 15호 홈런을 터뜨렸다.
민병헌은 2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전에서 팀이 5-3으로 앞선 7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쳤다. 시즌 15호.
에릭 해커로부터 마운드를 물려 받은 신재영과 마주한 민병헌은 2구째에 방망이를 돌렸다. 높게 뜬 공은 넥센 우익수 제리 샌즈가 바라보는 가운데 담장 뒤로 넘어갔고, 1점짜리 홈런으로 연결됐다.
7회초 진행 중인 가운데 롯데가 넥센에 6-3으로 앞서고 있다.
고척=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