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출전을 앞두고 메이저리그 진출 문제로 일본 대표팀에서 사퇴했던 투수 요시카와 페이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일본 지지통신은 24일 '요시카와가 21일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도착해 이튿날 메디컬테스트를 마쳤다'며 '25일 교육리그 참가에 앞서 구단에서 입단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전했다.
일본 사회인리그 파나소닉에서 뛰던 요시카와는 아시안게임 출전을 앞두고 메이저리그 팀과의 교섭이 일본실업리그 규정에 저촉된다는 지적 속에 대표팀에서 사퇴했다. 일본실업연맹은 요시카와에게 자격 박탈 처분을 내렸고, 요시카와는 파나소닉에서 퇴사하며 애리조나 입단을 준비해왔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