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강백호가 고졸 신인 한 시즌 최다 홈런 타이 기록을 세웠다.
강백호는 14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팀이 1-6으로 밀리던 5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서 두산 선발 이영하로부터 솔로 홈런을 뽑아냈다.
강백호는 볼카운트 1B1S 상황서 이영하의 빠른 공을 제대로 받아쳤고, 낮은 포물선으로 쭉쭉 날아간 타구는 잠실구장 외야 가장 깊은 중앙 펜스를 훌쩍 넘어갔다. 힘이 엄청나게 실린 타구였다.
이 홈런은 강백호의 시즌 21호 홈런. 94년 LG 트윈스 김재현이 세운 고졸 신인 최다 홈런 21개 기록과 타이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