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하남 미사강변도시가 자족기능을 갖춘 미래형 신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 강동구 동쪽 한강변을 끼고 있는 하남 미사강변도시는 교외형 대규모 복합 쇼핑몰, 43만㎡가 넘는 자족기능확보시설 내 지식산업센터 등 수많은 업무시설이 들어설 예정으로 배후수요가 탄탄하고, 편리한 광역 교통망으로 서울을 비롯한 인근 수도권의 유동인구 흡수가 가능해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지하철 5호선 미사역(2020년 예정)과 9호선 미사역(예정)이 개통되면 강남, 잠실 등으로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해져 더욱 높은 미래가치가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하남 미사강변도시 부동산 시장 내 상가 분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자족기능과 풍부한 배후수요, 다양한 개발호재가 예정된 지역의 경우 상가의 공실률이 낮아 안정적인 운영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 여기에 최근 정부의 규제 여파에 주택시장의 벽이 높아진 것도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전문가는 "하남 미사강변도시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부동산 시장 내의 흐름이 상가 투자, 분양으로 기울고 있다. 실제로 한국감정원이 조사한 올 상반기 상업?업무용 거래량은 12만 2065건으로 작년 동기보다 17.2% 증가했다"라며 "정부의 주택 규제 강화와 함께 이러한 추세는 한동안 이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러한 가운데 LH가 하남미사 C3블록 행복주택 단지 내 LH희망상가 67호를 공급해 눈길을 끈다. 하남 미사강변도시의 입지적 강점에 저렴한 가격에 안정적인 임대기간, 풍부한 인프라 등이 장점이다.
LH희망상가는 공공임대주택 개념을 상가로 확대 적용한 것으로 공모와 심사를 거쳐 선발하는 공공지원형과 일반경쟁 입찰을 진행하는 일반형으로 구분된다. 공공지원형은 청년, 경력단절여성, 사회적기업, 영세 소상공인이 지원할 수 있으며 주변시세의 50%~80% 수준의 임대조건으로 공급한다. 일반형은 자격제한 없이 일반경쟁 입찰을 통해 신청자가 입찰한 금액을 기준으로 임대료가 결정된다.
일반형 입찰은 오는 10월 4일(목)이며, 공공지원형은 신청서 접수는 10월 10일(수)~11일(목)까지 LH서울지역본부로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LH희망상가는 2년 단위로 계약 갱신하며 최장 10년간 영업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LH청약센터또는 LH콜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