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팽한 승부 속 거둔 승리, 의미가 크다."
넥센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이 중요한 경기 승리를 이끌어준 선수들을 칭찬했다.
넥센은 11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3대1로 신승, 5위 LG와의 승차를 2.5경기로 벌렸다. 넥센은 선발 제이크 브리검이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고, 4번타자 박병호가 2-1로 아슬아슬하게 앞서던 9회초 승리에 쐐기를 박는 솔로포를 터뜨려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
장 감독은 경기 후 "중요한 시점에서 거둔 기분 좋은 승리다. 팽팽한 승부에서 거둔 승리라 의미가 크다. 선수들이 오늘 보여준 집중력을 내일 경기에서도 또 보여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넥센은 12일 LG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 한현희를 선발로 내세운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