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안정환의 아내 이혜원이 가족들의 남다른 축구 사랑을 공개했다.
이혜원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근 20년 남편의 축구화를 보다가 딸의 축구화를 보는 이 기분? 안 시키려고 했는데 아놔 ㅋㅋㅋㅋㅋ 피는 못 속이나요. 리환이도 그렇게 축구하고 싶다고!"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리원이의 것으로 보이는 축구화와 장비 등이 담겨 있다.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인 아빠 안정환만큼이나 축구를 사랑하는 두 자녀의 모습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고 있다.
한편 이혜원과 안정환은 2001년 결혼, 슬하에 리원-리환 남매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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