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10일 서울시 강서구 기쁜우리복지관에서 제11기 행복공감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첫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용진 기재부 2차관, 복권홍보대사 겸 행복공감봉사단장 홍진영씨(트로트 가수)와 함께 김경희 복권위원회 사무처장, 박중헌 나눔로또 대표, 행복공감봉사단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김용진 차관은 봉사에 앞서, 2018년도 복권홍보대사 겸 행복공감봉사단장 홍진영씨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한 후원물품을 복지관에 전달했다.
발대식 이후 김용진 차관과 홍진영씨는 봉사단원과 함께 '2018 자카르타 장애인 아시안 게임'을 맞아 생활체육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애인들과 한 팀을 이뤄 탁구, 배드민턴 등의 체육활동을 즐기며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올바른 인식개선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이 밖에 행복공감봉사단은 식사 보조, 보호작업장 생산 보조, 원예·공예 치료프로그램 보조, 이동보장구 점검 등의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한편, 제11기 행복공감봉사단은 약 한달 간의 모집기간 중 총 2380명이 지원했으며, 제1차 봉사활동은 이 날 수도권 지역 봉사활동 외에도 오는 19일 대전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20일 부산 북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장애인들과 함께 체육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