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돌아오겠다."
지네딘 지단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의 말이다. 지단 감독은 지난 시즌 전무후무한 유럽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달성한 후,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내려놨다. 아무도 예상 못한 깜짝 사임이었다. 지단 감독은 휴식을 취하고 있다.
그는 10일(한국시각) 그의 아들 엘리야즈가 뛰는 경기를 지켜보며 오랜만에 입을 열었다. 지단 감독은 스페인 방송 TVE와의 인터뷰에서 "머지 않아 다시 감독직에 복귀할 것"이라며 "이는 내가 좋아하는 일이고, 내가 평생 해야만 하는 일"이라고 했다.
지단 감독은 현재 맨유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최근에는 지단 감독이 맨유에 원하는 선수 리스트를 올렸다는 기사까지 나왔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