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최수종의 '넘사벽' 연기내공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명품열연 스틸 컷이 전격 공개됐다.
'드라마의 왕' 최수종의 전격 안방극장 컴백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은 눈빛 하나만으로 애틋한 부성애가 절로 느껴지는 최수종의 모습이 담긴 스틸 컷을 공개, 시청자들의 이목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극중, 강수일(최수종 분)과 김동철(이두일 분) 두 사람의 모습이 담긴 스틸 컷 속에는 한눈에 봐도 말로는 설명하지 못할 이들만의 애틋한 사연이 감지되며 감성을 자극한다.
갓난아이를 품에 안고 수일이 수감되어있는 교도소를 찾은 동철의 애처로운 눈빛과 달리, 그런 동철을 단호하리만큼 외면하고 있는 수일의 상반된 시선이 대조적이다.
동철이 데려온 갓난아이의 정체가 수일의 하나뿐인 딸 도란(유이 분)임이 짐작되는 가운데, 도란의 성장일기가 담긴 앨범에서 눈을 떼지 못하며 괴로움에 몸서리치는 수일의 모습은 회한과 그리움, 눈물과 아픔이 교차되며 먹먹함의 깊이를 더한다.
특히,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딸이지만 그런 도란을 위해 스스로 아버지임을 포기하는 수일의 가슴 시린 부성애가 최수종표 명품열연과 결합, 캐릭터가 지닌 진정성을 극대화시키며 본 방송을 향한 기대감에 불을 지친다.
제작진은 "최수종과 이두일, 두 배우가 함께한 교도소 촬영장면은 현장의 전 스태프마저 숙연해질 만큼 각 캐릭터의 감정이 극에 달하며 눈시울을 자극했다" 고 전하며 "두 사람만이 간직한 애틋한 사연이 공개될 '하나뿐인 내편'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 고 덧붙였다.
한편, '하나뿐인 내편'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녀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 '미우나 고우나', '천만번 사랑해', '내사랑 내곁에', '오자룡이 간다', '불어라 미풍아' 등을 집필한 김사경 작가와 '매리는 외박중', '힘내요, 미스터 김', '골든크로스', '완벽한 아내', '란제리 소녀시대' 등을 연출한 홍석구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최수종, 이두일을 비롯해 유이, 이장우, 윤진이, 나혜미, 박상원, 차화연, 임예진, 진경, 박성훈, 정은우 등이 출연하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은 현재 방영중인 '같이 살래요' 후속으로 오는 9월 15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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