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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 7이닝 1실점' LG, 한화 5대1 제압 '5위 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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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한화 이글스를 꺾고 5위 자리를 지켰다.

LG는 8일 잠실구장에서 가진 한화전에서 5대1로 이겼다. 하루 전 NC 다이노스에서 1대11 대패를 당했던 LG는 한화전에서 선발 투수 헨리 소사의 호투에 힘입어 승리를 거두고 반전에 성공했다. 1승을 추가한 LG의 시즌 전적은 59승1무61패가 되면서 5위 자리를 지키는데 성공했다.

LG는 1회말 1사 후 한화 선발 투수 김성훈을 상대로 오지환의 중전 안타, 박용택의 좌전 안타로 잡은 1, 3루 찬스에서 채은성이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를 때리면서 선취점을 얻었다. 이어진 1사 2, 3루에서는 이천웅의 1루수 땅볼 때 3루 주자 박용택이 홈을 밟았고, 2사 3루에서는 양석환의 우전 적시타가 터지면서 3-0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소사의 구위에 눌려 고전하던 한화는 7회초 송광민의 2루타로 만든 1사 2루 찬스에서 이성열이 우측으로 흐르는 2루타를 만들면서 추격점을 뽑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LG는 8회말 1사 2루에서 오지환의 1루수 앞 땅볼을 처리하기 위해 1루 베이스로 향하던 투수 이태양의 포구 실책으로 한 점을 더 얻었다. 이어진 2사 2루에서는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때리면서 4점차 승리를 완성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