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길 바쁜 삼성 라이온즈에 또 하나의 악재가 나왔다. '주포' 다린 러프가 부상을 당했다.
삼성 관계자는 4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다린 러프가 당분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유는 부상 때문이다. 이 관계자는 "러프가 왼쪽 새끼 발가락 부상을 당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지난 달 10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이원석이 허리 부상을 당했다. 이어 러프까지 부상을 당하면 3번과 4번이 경기에 출전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