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골목식당' 김성주가 대전 중앙시장 청년몰의 현실에 한숨을 쉬었다.
29일 SBS '백종원의골목식당'에서는 7번째 골목으로 대전 중앙시장 청년구단을 찾은 골목식당 3MC(백종원 김성주 조보아)의 모습이 방송됐다.
중앙시장 청년몰은 중고책 타운을 지나 한복-원단 시장 옆에 붙어있는 어이없는 위치가 눈에 띄었다. 백종원은 "최악의 입지"라며 한숨을 쉬었다.
청년몰에는 오전 내내 손님이 한명도 없었다. 사장님들끼리 자연스럽게 11시50분이 되자 모여들어 점심을 먹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백종원은 "말도 안된다. 늦어도 11시반엔 점심 먹고 점심 장사 준비해야지"라고 혀를 찼다.
VCR를 지켜본 결과 총 6집이 있는 이곳의 첫 손님은 무려 12시 35분에 왔다. 할머니와 손자였다. 그리고 이들 2명이 이날 점심장사 끝이었다. 김성주는 "우리 그냥 가자. 조용히 철수하자"며 한숨을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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