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윤석이 서경석을 핑계로 아내를 속인 일화를 공개했다.
이윤석은 KBS 2TV 퀴즈프로그램 '1 대 100'에서 MC가 "친한 형님이 급하게 사업자금이 필요하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경석이가 급한가봐. 잠깐만 도와주면 금방 줄 것 같다'고 하니까 두 말 없이 해주더라"고 말했다.
이 사실을 현장에서 처음 듣게 된 서경석은 당황하며 "어쩐지 제수씨가 요즘 저를 보는 눈빛이, 어쨌든 이걸로 밝혀졌네요. 제가 아닌 걸로" 라며 웃었고, 이윤석은 "본인은 해결된 거고, 저는 죽었다"고 대답해 100인들을 폭소케 했다.
서경석과 이윤석이 도전한 '1 대 100'은 28일, 화요일 밤 8시 55분에 KBS 2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