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6·토트넘)의 병역면제에 대한 외신의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
영국 런던 지역지 이브닝 스탠다드는 27일(한국시각) 인도네시아 버카시의 패트리어트 찬드라바가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의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전에서 한국이 연장 접전 끝에 4대3으로 승리하자 곧바로 손흥민의 병역면제 이슈를 다시 꺼내 들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의 손흥민이 아시안게임 준결승에 진출하면서 병역면제에 더 가까워졌다'고 보도했다. 이어 '손흥민은 연장 후반 13분 황희찬이 페널티킥을 찰 때 뒤돌아 서서 보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계속해서 토트넘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결장하게 됐다. 손흥민의 금메달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밝은 미래를 뜻한다. 병역은 토트넘 경력단절을 위협한다'고 설명했다.
또 '한국의 모든 남자들은 만 28세가 되기 전 21개월간 병역의무를 져야 한다. 만 26세인 손흥민의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다'고 전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