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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우즈벡] 김학범호 악재 발생, 태클 당한 장윤호 부상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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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호 미드필더 장윤호가 부상으로 일찍이 빠졌다.

장윤호는 27일 인도네시아 버카시의 패트리어트 찬드라바가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에 선발 출전했다. 장윤호는 황인범, 이승모와 함께 중원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날 역시 예상대로 선발 출전했으나, 우즈베키스탄의 거친 태클에 다쳤다.

이날 대표팀은 전반 5분만에 황의조의 골로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전반 13분 경 중원에서 공 쟁탈전을 벌이던 장윤호가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다소 깊은 태클에 넘어졌다. 한국은 역습 상황에서 공격에 실패했고, 우즈베키스탄이 공을 걷어내며 경기가 중단됐다.

트레이너가 곧바로 들어와 장윤호의 몸 상태를 확인했다. 그리고 잠시 그라운드에 나온 장윤호는 다시 투입됐다. 이후 한국은 동점골을 허용했다. 설상가상으로 22분 경 볼 다툼을 하던 장윤호가 다시 오른 발목을 잡고 쓰러졌다. 결국 처음 부상시부터 준비시켰던 이진현이 장윤호 대신 투입됐다.

그라운드를 폭 넓게 활용하며 뛰었던 장윤호의 이탈로 김학범호는 고민이 생겼다.버카시(인도네시아)=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