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이달의소녀가 팀명에 대해 언급했다. 마음에 쏙 든다는 반응이다.
이달의소녀는 20일 오후 서울 이태원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완전체 데뷔앨범 '플러스 플러스'(+ +) 발매를 기념하는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그간의 근황과 데뷔하는 소감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멤버들은 이날 팀명에 대한 질문에 " 보통 그룹 이름은 영어라고 생각했는데 팀명을 들었을 때 한글이라서 예쁘다고 생각했다. 중의적인 표현이 인상적이었다"고 답했다.
그렇다면 이달의소녀만의 경쟁력은 무엇일까. 멤버 고원은 "솔로로 앨범 내고, 유닛으로 앨범을 냈다. 우리만의 다양한 콘셉트를 할 수 있었다. 이번 앨범에서도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수 있을 거 같다"고 밝혔다.
이번 타이틀곡은 '하이하이'. 해당 곡은 지난 콘서트에서 처음 공개돼 이미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김립은 "완전체가 반갑다는 뜻의'하이'와 정상으로 올라가겠다는 '하이'라는 이중적인 표현이다. 우리만의 '하이'한 에너지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이번 데뷔곡에 대해 소개했다.
이달의소녀는 데뷔 전부터 괄목할 만한 성적으로 '2018 걸그룹 유망주'로 꼽히고 있다. 지난 2016년 9월 공개된 희진을 시작으로 현진, 하슬, 여진, 비비, 김립, 진솔, 최리, 이브, 츄, 고원, 올리비아 혜 등 총 12명의 멤버는 1년 8개월 간의 프로젝트에서 순차적으로 공개됐며 솔로와 유닛 활동을 펼치며 팬덤을 쌓았다.
한편 이달의소녀는 이날 오후6시 첫 완전체 데뷔 앨범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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