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유재명이 10월 21일 연하 여자친구와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
20일 유재명 측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유재명이 띠동갑 여자친구와 결혼하는 것이 맞다. 결혼식은 10월 21일 진행되며 비공개로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재명은 앞서 띠동갑 여자친구와 공개연애를 해왔던 바 있다. 오래 알고 지내던 사이였던 두 사람은 연극 무대 연출과 조연출로 자연스럽게 연을 맺었고 5년 여의 열애 끝에 결혼을 앞두게 됐다.
인터뷰, 방송 등에서 여자친구에 대해 언급해왔던 유재명은 최근 JTBC '톡투유'에서도 여자친구에게 의지를 많이 하는 편이라는 이야기를 했던 바 있다.
애정을 숨기지 않았던 덕에 이미 드라마 '라이프'를 촬영하는 동안 여자친구와의 결혼에 대해 언급해왔다고. 제작사 및 배우들 역시 유재명의 결혼 소식을 미리 듣고 축하했다는 후문이다.
유재명은 지난 2001년 영화 '흑수선'으로 데뷔했으며 '바람', '내부자들' 등을 통해 열연했다. 또 드라마 '굿 닥터', '미생', '응답하라1988', '비밀의 숲', '슬기로운 감빵생활', '라이프' 등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던 바 있다.
이와는 별개로 유재명은 소속사였던 샛별당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분쟁 중이다. 샛별당은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에 전속계약 관련 중재 신청을 넣었고 현재는 심의 진행 중이다. 유재명은 샛별당과 12월까지 전속계약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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