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전참시' 병아리 매니저가 정식 사원이 됐다. 박성광은 기특한 듯 바라봤다.
18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박성광의 매니저가 드디어 수습 딱지를 뗐다.
이날 병아리 매니저는 "어제 월급날이었는데 엄마 100 만원 드렸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에 스튜디오에서는 "착하다"며 박수가 터져나왔다. "잔고가 빠져나가도 행복하다"며 미소 짓는 병아리 매니저.
출근 시간보다 일찍 도착한 병아리 매니저는 박성광 반려견 광복이를 발견하고는 미소지었다.
특히 광복이는 병아리 매니저의 등장에 뽀뽀 세례를 했고, 이에 박성광은 서운한 표정을 지었다.
이때 박성광은 매니저를 향해 "내 이름을 치면 네가 먼저 뜨고, '전지적 참견 시점'을 치면 광복이가 먼저 뜬다"고 말했다.
박성광은 "'해피 스마일'을 유행시키기 위해 광복이한테 개인기를 시켰다. 스마일을 하면 얼굴을 댄다"며 "찍어서 올렸더니 내 셀카 사진보다 훨씬 반응이 좋다"고 털어놨다.
박성광의 인터뷰 스케줄을 위해 이동하는 길, 병아리 매니저는 박성광에게 무슨 할 말이 있는지 우물쭈물했다.
주저하던 매니저는 용기를 내 "오빠 저 어제부로 수습 뗐어요"라고 말해 모두로부터 환호를 받았다.
박성광은 흐뭇한 미소를 지었고, 매니저에게 "달라 보인다"라고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때 전현무는 "박성광 씨도 요즘 바쁘지만, 송이 씨도 같이 오는지 스케줄을 체크 한다더라"고 물었다.
박성광은 "나를 섭외 할 때 '송이 씨도 같이 오는 지 안 오는지'라고 많이 묻는다"면서도 "심지어 지금도 송이 얘기만 하고 있잖아요"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이제 어엿한 정식 사원이 돼 뿌듯해하는 병아리 매니저와 왠지 모르게 달라 보이는 그녀를 기특하게 바라보는 박성광이었다. 한 주 한 주 지날수록 가까워지는 두 사람의 모습은 절로 미소를 짓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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