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23·아산시청)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남자 배영 1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주호는 19일(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대회 경영 종목 첫날 남자 배영 100m 결선에서 54초52를 기록, 8명 중 3번째로 결승 터치패드를 찍었다.
예선보다 좋은 기록이었다. 이주호는 예선 3조에서 55초03을 기록, 2위를 차지했다. 총 28명 중 5위에 올라 8명이 겨루는 결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날 2번 레인에서 물살을 가른 이주호는 50m까지 3위(26초10)에 랭크됐다. 중국의 슈 지아유와 일본의 료스케 이리에와는 다소 격차가 있었다. 그러나 남은 50m에서 일본의 마사키 카네코를 제치고 동메달을 따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