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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세계 곳곳에 '사랑나눔'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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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공이 국내 뿐만 아니라 라오스·태국·페루 등 세계 곳곳에서 나눔을 전하고 있다.

지난달 라오스 댐 사고 재난 소식이 알려지자 대한항공이 발 빠르게 긴급구호품을 준비해 절망과 실의에 빠진 현지 주민들을 신속히 찾아갔다. 지난 7월 23일 라오스 남동부 아타푸 주(州)에 시공 중인 대형 수력발전댐의 보조댐 사고로 현지에는 수백명의 사망자와 실종자, 60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대한항공은 라오스 재난 지역에 가까이 접근할 수 있는 정기 항공편을 이용해 생수 3만6000ℓ(1.5ℓ짜리 2만4000병)와 담요 2000장 등 약 42t의 구호 구호품을 전달했다.

또 대한항공은 지난 7월 한 달 간 태국 서부 깐차나부리 지역에 위치한 왓수타시니 초등학교 시설 보수공사를 지원했다. 이번에 보수 공사를 진행한 왓수타시니 초등학교는 국왕개발계획(로열 프로젝트)으로 설립된 초등학교로 로열 프로젝트는 지역간 격차를 줄이고 빈곤층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일환으로 태국 왕실에서 시작한 복지사업이다.

대한항공은 낙후된 지역에 위치한 이곳 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더 쾌적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태국 지역사회 교육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학교 보수공사비 전액을 지원했다. 이외에 대한항공은 이 학교 놀이터, 학생 보행로 및 기숙사 시설 등에 대한 공사를 지원하고 보안장비와 선풍기 등 학교에서 필요한 물품 등도 전달했다.

이렇듯 대한항공과 ㈜한진 등 한진그룹은 수송업의 특성을 활용해 전 세계 곳곳 에서 홍수, 지진 등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인도적인 차원에서 하늘과 땅으로 한걸음에 달려가 이재민들에게 희망을 북돋운다. 대한항공의 대표적 나눔 경영 활동 인 재해·재난 지원이다.

지난해 11월 경북 포항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5.4의 지진과 잇따라 발생한 여진으로 11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대한항공은 고통받는 이재민들과 아픔을 나누어 재난 상황을 함께 이겨 내기 위해 생수 3만6000ℓ와 담요 3000장의 구호품을 ㈜한진 트럭을 통해 전달했다.

같은 해 4월에는 페루에 엘니뇨로 인한 홍수와 산사태로 국토 절반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때도 국내에서 유일하게 페루 리마에 화물 노선을 운영하는 항공사로서 화물기를 통해 생수를 긴급 지원하고 주한 페루대사관에서 수집한 헬멧, 방화복 등의 구호 장비 2t을 무상으로 수송했다.

이밖에도 피지 사이클론·일본 구마모토현 지진(2016년), 네팔 지진·미얀마 홍수(2015년), 프라하 여행 교통사고 여대생 귀국 지원(2014년), 필리핀 태풍(2013년) 등 이재민 구호나 자국민의 안타까운 사연에 대해 긴급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재민 구호에는 생수, 담요 등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하고 구호품을 무상 수송 지원하거나 구호물자 수송을 위한 특별 화물기를 띄우기도 한다.

대한항공은 국내외 재해·재난 지원을 비롯해 지구 환경 보전을 위해 몽골, 중국 등지에서 진행하는 글로벌플랜팅프로젝트(Global Planting Project), 중국 낙후지역에 '꿈의 도서실'을 기증하는 애심(愛心) 계획 등 다양한 나눔경영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