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원' 양동근 "H.O.T, 내가 힙합에 빠진 계기…'캔디'는 배신"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송원' 양동근이 H.O.T의 히트곡 '캔디'를 배신이라고 지목했다.
17일 MBC '내인생의노래-Song One'이 첫방송됐다. 이날 첫 게스트로는 가수 겸 배우 양동근이 출연했다.
양동근은 이날 박광현의 '함께'와 마이클 잭슨의 '빌리진'에 이어 듀스, 서태지와 아이들, 업타운, 드렁큰 타이거 등의 테이프를 잇따라 골라냈다.
이어 양동근은 H.O.T 1집을 꺼내며 뿌듯하게 웃었다. 양동근은 "'전사의후예'를 듣고 힙합에 딱 빠졌는데, '캔디'가 나왔다. '캔디'는 배신"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양동근은 중학 시절 5명이 팀을 짜서 H.O.T의 춤을 함께 췄다고 회상했다.
'송원'은 MC 강타와 함께 게스트의 인생 노래와 그 얽힌 사연을 찾고, 업타운 출신 정연준의 프로듀싱으로 편곡된 새로운 노래를 리메이크해 발표하는 신개념 뮤직토크멘터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