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동점 타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17일(한국 시각) 미국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 경기에서 4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8경기 연속 출루.
0-5로 뒤진 1회 2루 땅볼을 기록한 추신수는 2회에도 투수 땅볼로 물러났다. 4회는 삼진을 당했지만 7회 좌측 담장을 맞추는 큼지막한 2루타를 기록했다.
5-6으로 1점차까지 추격한 8회에 2사 만루에서 추신수는 볼넷을 골라 밀어내기 동점타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후 텍사느는 루그네드 오도어의 내야 안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날 팀은 8대6으로 승리를 거뒀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