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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팬 88% '토트넘, 안방에서 풀럼 누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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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토토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벌어지는 2018년 KEB하나은행 K리그1 6경기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23회차에서 국내축구팬들은 토트넘(홈)-풀럼(원정)전에서 홈팀인 토트넘의 승리를 예상했다고 16일 밝혔다. 토트넘의 승리 예상에는 무려 88.64%의 투표율을 보인 반면, 양팀의 무승부 예측과 원정팀 풀럼의 승리 예상은 각각 6.32%와 5.04%에 그쳤다.

▶손흥민 빠져도 토트넘 이번 회차 최다 득표

토트넘이 안방에서 승격팀 풀럼과 경기를 치른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출전으로 인해 당분간 결장하게 되는 손흥민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국내 축구팬들은 이번 회차 최고 투표율을 토트넘에게 선사했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대표팀 주전 공격수인 헤리 케인을 필두로 손흥민 등 젊은 선수들을 앞세워 리그에서 3위를 차지했던 토트넘. 지난 11일 펼쳐진 뉴캐슬과의 개막전에서도 2대1 승리해 시즌 초부터 좋은 경기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비록 지난 시즌 공격의 핵으로 자리잡은 손흥민의 공백이 있지만, 여전히 탄탄한 공격진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큰 걱정이 없다.

반면, 풀럼은 개막전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안방경기를 치렀지만, 0대2로 패했다. 잉글랜드 2부 리그에서 4시즌 만에 1부로 승격한 풀럼은 총 12명을 영입하며 기대를 모았으나, 개막전 결과는 좋지 못했다. 주전 골키퍼부터 포백, 미드필더, 최전방 등 거의 모든 포지션이 교체된 만큼 조직력 안정화에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상대가 EPL의 강호 토트넘인데다 원정 경기이기 때문에 풀럼이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경기다.

▶맨유, 원정에서 승리 예상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와 맨유(14경기)전에서는 맨유가 원정경기에도 불구하고 승리할 것이라는 예상이 83.33%로 다수를 차지했다. 이어 양팀의 무승부 예측은 10.06%로 나타났고,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의 승리 예상은 6.60%로 나타났다.

맨유는 개막전에서 레스터시티를 2대1로 물리쳤다. 레스터에게 일격을 맞으며 경기 분위기를 내줄 수도 있었지만,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1점차의 승부를 일궈냈다. 특히 맨유의 승리를 견인한 폴 포그바, 루크 쇼 등은 'EPL 개막전 베스트11'에 명단에까지 이름을 올렸다. 반대로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은 왓포드 원정경기에서 0대2로 패했다. 지난 시즌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은 리그 15위, 왓포드는 14위를 차지해 승점 1점 밖에 차이 나지 않았던 두 팀이지만, 올 시즌 첫 경기에서 보여준 경기력에는 다소 차이가 있었다.

홈 경기를 치르는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몇몇 선수를 영입하는 등 공격과 수비를 강화했지만, 토토팬들의 예상대로 리그 전통의 강호 맨유와의 경기는 일방적으로 흐를 가능성이 높다.

▶K리그1, 전남-수원전에서 수원 강세 점쳐져

K리그1 전남-수원(11경기)전에서는 수원이 원정경기에도 불구하고 전남에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이라는 예상이 73.29%를 차지했다. 양팀의 무승부 예상은 16.57%를 차지했고, 전남의 승리 예상은 10.14%에 그쳤다.

전북과 서울의 경기에서는 조기에 우승을 확정 지을 것으로 예상되는 전북의 승리 관측이 68.87%였다. 양팀의 무승부 예상은 18.44%로 나타났고, 안방 경기를 치르는 서울의 승리 예상은 12.69%로 가장 낮았다.

한편, K리그1과 EPL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축구토토 승무패 23회차 게임은 18일 오후 6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된다.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