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이광수의 선한 영향력에 힘입어 그의 팬덤까지 '글로벌한 선행'을 이어간다.
이광수의 팬들이 아름다운 선행을 꾸준히 이어가며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7월, 이광수의 생일을 맞아 중국의 팬 단체들이 연합하여 중국 서부 사막화 방지를 위해 나무 1천 그루를 숲에 기증했다. 이는 빈곤한 농업지역을 돕고, 생태환경을 개선하는 '백만 산림 계획'에 동참 한 것이다.
이광수 팬들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다. 중국의 한 팬 단체는 지난 해 뉴질랜드 오클랜드 동물원의 동물에게도 후원을 하며 동물 복지 및 자연 보호에도 앞장섰다. 또한, 2016년에는 중국 절강성에 위치한 한 초등학교에 열악한 환경에서 공부하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미술 수업을 진행하고, 문구류 및 티셔츠, 체육 용품 등을 기부했다.
뿐만 아니라, 또 다른 중국 한 팬 단체는 지난 2017년 그의 생일인 7월 14일에 맞춰 중국 강서성 작은 마을에 '이광수 도서관'을 설립,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일시적으로 운영하며 선행에 앞장섰다.
이는 이광수의 선한 영향력에 힘입어 팬덤까지 선행을 이어가는 '아름다운 동반'의 좋은 예이다. 이들은 평소 아이들을 사랑하고 아이들을 위해 기부를 하는 이광수의 모습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함께 선행을 실천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기부의 선순환' 확산 사례를 만들어 낸 것.
실제로 이광수는 만 19세 이하 소아 환자의 치료비 지원을 위해 서울 소재 한 병원에 꾸준한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또한, 2016년에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함께 지구촌 어린이 구호 캠페인을 참여하였고, 지난 2015년에는 한국과 중국에 있는 어린이 보육원 시설들에 공기청정기를 기부하는 등 따뜻한 선행 활동에 힘쓰고 있다.
한편, 이광수는 영화 '나의 특급 형제'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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