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3만원 대에 국내 인기 작가의 그림 원화를 내 집에서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국내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이베이코리아는 신한카드와 함께 그림을 통해 더위를 식히는 '오픈갤러리 그림바캉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온라인쇼핑 사이트 G마켓과 옥션에서 동시에 선보이는 이번 프로모션은 월 3만 원대로 국내 인기 작가의 고급 그림 원화를 집에서 감상할 수 있는 렌탈 서비스다. 그림을 통해 더위를 식힌다는 의미에서 '오픈갤러리 그림바캉스'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며, 최대 8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오픈갤러리의 그림 렌탈권을 판매한다.
오는 1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인기 작가들의 고급 원화 작품 2만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홍익대, 서울대,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일대 등 국내외 아트 스쿨 출신 작가들의 작품을 비롯, 국립현대미술관, 리움, 서울시립미술관 등 유수 기관에 소장된 작가 등 미술계에서 인정받는 작가들의 원화 작품을 3개월마다 새롭게 교체할 수 있어 계절에 따른 새로운 공간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오픈갤러리 측은 그림이 생소하거나 자세한 상담을 원하는 이들을 위해 '큐레이터상담 서비스'도 마련했다. 이를 신청한 고객들은 개별 연락을 통해 큐레이터와 함께 작품을 선택하게 되며, 원하는 장소까지 운송해, 설치해주는 원스탑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프로모션 페이지 내 작품 이미지를 다운로드 받아 '5행시 짓기'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총 30명에게 '오픈갤러리 6개월 무료 그림렌탈 서비스'를 제공한다. 참여방법은 자신의 SNS에 다운로드 받은 이미지와 함께 #그림바캉스, #오픈갤러리x지마켓, #오픈갤러리x옥션과 같은 해시태그를 달고 업로드 하면 된다. 결제 고객을 위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G마켓과 옥션에서 '그림렌탈'을 검색하면 된다.
이베이코리아 진기원 팀장은 "가격 부담으로 아트 포스터에 만족했던 이들을 위해 프린트가 전하지 못하는 원화 그림의 감동을 합리적인 가격대에 감상할 수 있는 기획전을 준비하게 됐다"며 "계절에 따라 3개월마다 새로운 공간을 연출할 수 있는 남다른 기회를 마음껏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