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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뮤지컬 '웃는 남자', 한달 만에 관객 1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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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K뮤지컬컴퍼니의 창작뮤지컬 '웃는 남자'가 프리뷰 2회 공연과 7월 10일 월드프리미어 이후 최단 기간인 한 달여 만에 누적관객 10만 명을 돌파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EMK는 지난 2016년 '마타하리'로 개막 8주 만에 10만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웃는 남자'는 두 달간(7~8월) 인터파크 티켓 예매처 공연 통합 랭킹 1위를 달성하며, 전 회차에 전석 기립 박수가 터지는 등 연일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스토리와 음악, 무대의 삼박자가 잘 어우러졌을 뿐 아니라, 창작뮤지컬의 저변을 넓혔다는 언론과 평단의 극찬을 받으며 대중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수작임을 입증했다. 최근에는 일본 토호 주식회사와 라이선스 공연을 확정해 해외 뮤지컬 시장을 공략할 새로운 킬러 콘텐츠로 떠올랐다.

뮤지컬 '웃는 남자'는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끔찍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한 인물인 그윈플렌의 여정을 따라 사회 정의와 인간성이 무너진 세태를 비판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에 대해 깊이 있게 조명한다.

한편 '웃는 남자'는 인터파크티켓 예매 페이지에서 '굿바이! 예술의전당 30%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오는 25일(토)까지 예매하는 관객에 한하여 22일(수) 낮 3시, 23일(목) 저녁 8시, 24일(금) 저녁 8시, 25일(토) 저녁 7시 30분 공연의 S, A, B 등급 30% 할인이 제공된다.

뮤지컬 '웃는 남자'는 2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한 뒤 오는 9월 5일부터 10월 28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