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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3경기 연속 장타...팀은 3대1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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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3경기 연속 장타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1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 5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앞선 두경기에서 홈런포를 가동했던 최지만은 이날 경기에서는 2루타만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2푼6리에서 2할2푼7리(88타수 20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1회 2사 2루에서 첫 타석에 선 최지만은 토론토 선발 샘 가비글리오와 맞서 우익수 직선타로 아웃됐다.

팀이 2-0으로 앞서던 4회 선두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터뜨렸다. 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6회초에는 2루 땅볼을 쳤고 2루수 데번 트래비스가 1루주자를 아웃시키며 1루에서 살았다. 하지만 역시 후속타 없어 물러났다.

8회에는 1사 2루에서 토론토의 네번째 투수 타일러 클리퍼드를 상대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팀은 3대1로 승리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