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이영하가 조기강판됐다. 이영하는 10일 수원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4이닝 동안 73개의 볼을 던지며 7안타 5실점을 허용했다.
이영하는 0-2로 뒤진 5회말 무사만루를 허용한 뒤 마운드를 김승회에게 넘겼다.
이영하는 1회와 2회는 무실점으로 넘겼으나 3회 1점, 5회 추가점을 내준 뒤 만루를 허용하고 내려갔다. 이후 김승회가 오태곤에게 만루홈런을 내줬다. KT가 6-0으로 앞서 있다.
수원=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