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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동훈, 101경기만에 데뷔 첫 홈런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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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이동훈이 데뷔 첫 홈런을 터뜨렸다.

이동훈은 9일 청주야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7번-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8회 선두타자로 타석에 선 이동훈은 상대 선발 신재영의 2구 123㎞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101경기 만에 뽑아낸 데뷔 첫 홈런이었다.

이동훈의 솔로포로 한화는 8회 넥센에 2-13으로 점수차를 좁혔다.

청주=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