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타자 앤디 번즈가 KIA 타이거즈전에서 선제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번즈는 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전에서 0-0이던 2회초 무사 1루에서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21호.
KIA 선발 투수 임창용을 상대한 번즈는 1B1S에서 3구째를 타격했다. 높게 뜬 공은 여유롭게 좌측 담장을 넘기면서 2점짜리 홈런으로 연결됐다.
2회초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롯데가 KIA에 2-0으로 앞서고 있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