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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류제국, 결국 디스크 수술받고 내년 기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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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디스크 증세로 제대로 훈련을 진행하진 못하던 LG 트윈스 류제국이 결국 수술을 받고 올시즌을 종료했다.

LG는 9일 "류제국이 지난 6일 대전 우리병원에서 8번 흉추 황색 인대 석회화 제거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류제국은 올초 일본 오키나와 캠프 훈련 도중 디스크 증세가 생겨 3월 1일 먼저 귀국해 재활 및 통원치료를 받아왔다. 하지만 증세가 호전되지 않자 최근 구단과 상의 끝에 수술을 결정하게 됐다.

LG는 "수술은 잘 됐다. 경과와 회복 상황을 보면서 추후 재활 일정을 잡을 예정"이라면서 "재활에는 8개월 정도가 예상된다. 해당 병원에서는 정찬헌(LG)과 마일영도 수술을 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류제국은 올시즌 선발 후보로 시즌을 준비했지만, 디스크 증세로 한 번도 1군에 오르지 못하고 시즌을 접게 됐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