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모창민이 80일만에 1군에 복귀했다.
NC는 8일 창원 KT 위즈전에 앞서 모창민을 등록하고 김찬형을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유영준 감독대행은 "오늘 오전에 확인해보니 경기에 뛰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하더라"며 "오늘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고 밝혔다.
모창민은 지난 5월 수원 KT 위즈전에서 2회초 2루타를 친 후 주루 중 왼발 뒤꿈치부분에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 1차 검진에서는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지만 2차 MRI 검사를 통해 족저근막 부분파열이라는 진단을 받아 재활해왔다.
한편 김찬형에 대해 유 감독대행은 "1군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지만 최근 들어 체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배트 타이밍이 조금씩 늦더라"며 "확대엔트리가 시작되면 다시 합류시킬 생각"이라고 했다.
창원=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