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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장정석 감독 "불펜진의 활약이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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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가 5위를 넘어 4위도 넘볼 수 있게 됐다.

넥센은 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서 홈런 3개 포함 19안타를 몰아쳐 9대1의 승리를 거뒀다. 4연승을 달린 넥센은 이날 롯데 자이언츠에 패한 4위 LG 트윈스와 반게임차가 됐다.

5회까지 1-1 동점이었지만 6회말 김하성의 투런포로 앞서나갔고, 이후 상대 불펜진에 폭격을 가하며 여유있는 승리를 할 수 있었다.

넥센 장정석 감독은 "한현희가 5이닝을 채우지는 못했지만 효과적인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줬고, 이승호 오주원 이보근 김성민 등 불펜 투수들이 무실점으로 막아줘 야수들이 집중할 수 있었다"라고 투수들을 칭찬했다. 이어 "테이블 세터 이정후 김혜성과 3번 이택근이 충분한 안타와 출루를 해준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넥센은 8일 최원태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고척=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