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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대탈출' 김동현, 하드캐리로 폐가 밀실편 '주장'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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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김동현이 유전자 은행 대활약으로 '주장'이 됐다.

5일 방송된 tvN '대탈출' 6회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미스터리가 가득한 의문의 유전자 은행과 공포 특집 악령 감옥에 갇힌 여섯 멤버들의 탈출기가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멤버들은 '대탈출'의 대표적 브레인 신동과 유병재의 놀라운 협업에 힘입어 밀실 탈출의 핵심적인 단서를 밝혀냈다. 김동현의 큰 활약으로 E구역 카드키를 획득한 멤버들은 서로를 칭찬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김동현은 '오늘의 MVP'를 묻는 질문에 "신동이다. 그 뒤를 쫓고 있는 제가 있다"라며 수줍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E구역은 적외선 보안장치가 해제되자 미끄러운 경사가 나타났다. 이에 멤버들은 몸을 던져 갖은 방법을 동원했다. 세계에서 10번째로 강하다는 김동현은 오로지 힘으로 중반까지 굴러갔지만 결국 실패했다. 김동현과의 비슷한 방법으로 신동이 경사를 넘어 섰고, 경사 넘어에 있는 버튼을 눌러 멤버들과 안전하게 방을 탈출했다.

이어 최첨단 장비들이 가득한 실험실 안 멤버들을 향해 "아빠"를 부르짖는 정체불명의 환자가 등장했다. 정체불명의 환자는 여섯 멤버들의 특징이 집합된 모습이었고, 멤버들은 "우리 아들인데 구해야지"라며 부성애가 작동했다.

아들을 탈출 시키기 위해서는 비밀번호를 알아야 한다. 이에 알파벳이 나열된 문자 조합에 멤버들이 머리를 맞댔다. 여러가지 추측 끝에 결국 유병재가 맞춰 아들과 함께 E구역을 무사히 탈출했다.

마지막 C구역 카드키는 아들의 몸속에 있다. 아들의 몸을 맞춰 C구역으로 입장한 후 신동의 추측대로 바코드 팔찌에 숨은 힌트를 찾았다. 바코드를 등록 순서대로 모으기 위해 김동현은 아들의 가방에 있는 가위와 풀 등을 떠올려 어시스트를 했다. 바코드 팔찌를 나란히 나열한 뒤 유병재와 신동은 영어로 적힌 '숫자'를 발견했다. 하지만 두 사람이 네자리 본 숫자가 아니었다. 그 순간 김동현은 또 다른 숫자를 보았다며 "대박"을 외쳤다. 이를 다른 방향에서 보니 또 다른 숫자가 나왔던 것. 결국 이 두 방향에서 본 숫자를 조합한 여덟 숫자가 마지막 탈출의 비밀 번호가 됐다. 끈끈한 팀워크로 뭉친 멤버들은 유전자 은행을 무사히 탈출하는데 성공했다.

한편 그동안의 밀실 탈출에서 겁쟁이의 면모를 한껏 드러낸 멤버들 앞에 극한의 공포를 불러 올 밀실 어드벤처가 또 다시 펼쳐졌다. 네 번째 탈출에 앞서 지난 유전자 은행에서 대활약한 김동현이 '주장' 완장을 차고 감격했다.

이어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어두운 밤, 으스스한 폐가에 도착했다. 시작부터 형, 아우팀으로 나눠져 밀실에 갖혔다. 안대를 벗은 피오는 밀실 분위기를 살피며 "귀곡산장인가봐요"라고 소리쳤고, 멤버들은 "귀신보다 차라리 좀비가 낫다"며 시작부터 겁을 잔뜩 먹은 모습을 보였다.

3층 다락방 탈출부터 시작됐다. 특히 형팀 강호동과 김동현, 김종민은 브레인 에이스인 "신동이 올때까지 기다릴까"라고 이야기해 폭소를 안겼다. 이와 달리 아우팀 신동, 유병재, 피오는 다락방 안에서 단서가 될 만한 것을 찾기 시작했다.

두 팀 모두 배낭에서 '미스터리 동호회' 안내장과 다락방 문을 열 힌트 종이를 발견했다. 형팀은 아우팀과의 무전 교신을 통해 협력해야 했다. 아우팀이 교신을 통해 상형문자를 설명해 형팀이 프레임을 맞춰야 한다. 여기서 유병재와 강호동이 탁월한 묘사 실력으로 정확하게 찾아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