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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샤3' 윤두준X백진희, 도서관 로맨스 '매너손+음악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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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식샤를합시다3' 윤두준과 백진희가 도서관에서 심쿵 로맨스를 즐겼다.

6일 tvN '식샤를합시다3'에서는 대학시절 도서관에서 서로에게 미묘한 감정을 보이는 구대영(윤두준)과 이지우(백진희)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이지우는 전날 도서관 자리를 맡지 못했다는 구대영의 말을 떠올리곤 "도서관 자리 필요하면 이쪽으로 와라. 친구가 안 온다 해서 한자리 비었다"고 말했다. 이에 구대영은 "나야 당근 땡큐"라며 건너왔다.

이때 이서연(이주우)이 이 나타났다. "우리 학교에선 공부하기 힘들어서 이리 왔다. 내가 과탑이잖냐"라며 찾아온 것. 하지만 구대영이 뒤따라와 이서연에게 "너희 학교에서 안되는 공부 여기선 되겠냐"고 빈정댔다.

이서연은 눈치빠르게 두 사람 사이를 방해하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 구대영은 이서연이 심리학 발표를 준비한다는 말에 고 일침을 날린 뒤 "심리학에서 이서연을 연구해야될 것"이라고 촌평했다.

이어 이지우는 턱을 괸채 졸고 있는 구대영의 모습을 꿈꾸며 깜빡 잠이 들었다. 이지우가 갑작스럽게 잠이 들며 앞으로 고꾸라지기 직전 구대영은 재빨리 손을 뻗어 이지우의 머리를 받쳐줬다. 구대영은 "깼으면 일어나지?"라며 시크하게 말했다.

하지만 이서연은 구대영과 이지우를 몰래 지켜보고 있었다. 이서연은 이지우에 대한 구대영의 태도를 분석해 심리학 발표를 했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