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1박 2일' 제작진이 기록적인 폭염을 맞아 리얼 야야취침을 준비해 눈길을 끈다. 텐트보다 더한 야야취침의 정석인 평상에 함께 몸을 누일 행운(?)의 예.신(예능 신생아) 커플은 누가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오늘(5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연출 유일용, 이하 '1박 2일')는 개그맨 이세진-배우 임주환-가수 타이거 JK-가수 브라이언-격투기 선수 배명호-가수 고영배와 함께 실미도로 떠난 '예.신.추(예능 신생아를 추천합니다)'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휘영청 밝은 보름달 아래 덩그러니 놓인 평상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커다란 보름달이 어둠을 뚫고 외로이 평상을 비추고 있는데 평상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무성한 나무는 절로 피톤치드를 느끼게 만든다. 특히 네모 반듯한 평상은 성인 남자 4인이 나란히 누워있기에 안성맞춤 사이즈를 자랑하는데 과연 평상을 빈틈없이 채울 잠자리 복불복 당첨자는 누가될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와 함께 잠자리 복불복 당첨자 4인의 실루엣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더욱이 이들의 심상치 않은 패션이 시선을 강탈하는데 모기떼의 습격에서 잠시나마 벗어날 수 있게 제작진이 손수 준비한 '1인 1착장' 모기장 의상인 것. 뜻하지 않은 제작진의 선물에 반색하던 잠자리 복불복 당첨 4인은 보기만 해도 배꼽을 잡게 만드는 서로의 착용 모습에 폭소를 터트렸다고. 하지만 이도 잠시 예상치 못한 효력(?)에 급기야 "이거 증정되나요?"라며 충동 구매자로 나서는 모습이 보는 이들의 웃음지수를 급상승시켰다는 후문.
이처럼 온 몸을 땀으로 도배하게 만드는 폭염 속 생애 첫 야야취침에 나선 예능 신생아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관심을 모은다. 특히 이번 잠자리 복불복에서 '1박 2일' 사상 첫 까나리소믈리에가 등장했다고 전해져 기대를 한껏 끌어올린다. '1박 2일' 멤버들과 스태프들의 두 눈을 휘둥그래 만든 신이 내린 미각의 예능 신생아는 누굴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제작진이 손수 준비한 모기장 의상을 입고 단숨에 폭염 패피(패션 피플)에 등극한 잠자리 복불복 당첨자 4인의 모습은 오늘(5일)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매회 새롭고 설레는 여행 에피소드 속에서 꾸밈 없는 웃음을 선사하며 호평을 받고 있는 '해피선데이-1박 2일'은 매주 일요일 저녁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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