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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이상화, 스페셜DJ 출격 "스타팅 라인에 선 느낌…예쁘게 들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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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MBC 라디오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연출 김빛나·최지민, 이하 '여성시대')에 양희은을 대신해 '빙속 여제' 이상화가 오늘과 내일을 책임진다.

이상화는 "내 목소리가 전국에 나간다는 생각에 어제 밤잠을 설쳤다"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0.01초를 다투는 스피드스케이팅도 스타트가 정말 중요한데 오늘부터 시작될 스페셜 MC 스타트를 맡은 만큼 부담도 크지만 예쁘게 들어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라디오 MC로 첫 데뷔식을 치르게 될 이상화는 양희은과 타사의 여행 프로그램 촬영을 계기로 돈독한 인연이 되었다며 '여성시대'의 스페셜 MC제안에 호쾌히 수락했다는 후문이다.

주말이면서 휴가객의 이동일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4, 5일 양일간 다양한 사연과 실시간 문자소개는 물론 이상화 선수가 직접 선곡한 음악까지 들어볼 수 있다.

제작진은 오늘과 내일, 이상화를 시작으로, 가수 노사연, 배우 류수영, 방송인 박미선이 양희은을 대신해 서경석과 호흡을 맞출 것이라고 전했다.

MBC라디오 '여성시대' 는 매일 오전 9시5분부터 11시까지 MBC 표준FM(95.9MHz)에서 방송된다. PC 및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