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호, 새 팀 첫 선발 출전 상대가 하필이면 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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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LG 트윈스가 아닌 SK 와이번스 소속이 된 강승호가 친정팀을 상대로 첫 선발 출전한다.

SK는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와의 경기에 강승호를 9번-2루수로 선발 출전 시켰다. SK는 최 항을 내세울 예정이었으나, 최 항이 근육 통증을 호소해 강승호를 선발 2루수로 선택했다.

강승호는 트레이드 마감일인 지난달 31일 투수 문광은과 맞트레이드 됐다. 그리고 지난 2일 트레이드 이틀 만에 1군에 등록됐다. 2일 넥센전에서 한 타석을 소화하며 볼넷 1개를 얻었다.

그리고 선발 출전은 처음이다. 과연 강승호는 자신을 트레이드 한 LG를 상대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까.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