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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신과함께' 300만 돌파, '전편·명량' 꺾고 역대 최단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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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판타지 액션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이하 '신과함께2', 김용화 감독, 리얼라이즈픽쳐스 제작)이 개봉 3일 차인 오늘(3일) 오후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또 다시 신기록을 세웠다.

'신과함께2'의 투자·배급사인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은 3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신과함께2'가 오늘 오후 2시 30분 기준 누적 관객수 300만명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앞서 '신과함께2'는 개봉 당일이었던 지난 1일 예매점유율 71%을 돌파하고 사전 예매관객수만 70만명을 넘어서며 역대 한국영화 사상 최고 사전 예매량을 기록했다. 이런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듯 '신과함께2'는 첫날 124만명을 동원하며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 기록했고 또한 오픈 12시간 만에 100만 돌파 기록을 세웠다. 이튿날인 지난 2일에는 107만명의 관객을 더해 누적 관객수 200만 관객을 돌파한 '신과함께2'는 역대 최단 200만 돌파 기록까지 거머쥐며 폭발적인 인기를 과시했다.

여름 극장가 신드롬을 일으킨 '신과함께2'는 개봉 3일째인 오늘 오후, 300만 돌파까지 가뿐하게 성공하며 흥행세를 이어갔다. 개봉 3일 만에 300만 돌파한 '신과함께2'는 전편의 300만 기록(5일차) 보다 이틀 앞당겼고 역대 최고 흥행작인 '명량'(14, 김한민 감독)의 300만 기록(4일차) 보다 하루 앞선 무서운 속도로 관객을 사로잡는 중이다. 개봉 첫 주말인 이번주 400만, 500만을 넘어 최단 600만 신기록까지 세울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신과함께2'는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하정우, 주지훈, 김향기, 마동석, 김동욱, 이정재 등이 가세했고 전편에 이어 김용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