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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금이 보고있다' 오는 10월 첫방…신동욱X유리 출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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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MBC 새 예능 드라마 '대장금이 보고있다'(연출 선혜윤)가 편성과 주연 캐스팅을 확정 짓고 시청자들과 만날 준비에 들어갔다.

'대장금이 보고있다'는 MBC 복도에 붙어 있던 드라마 '대장금' 포스터를 보며 "그 후손은 지금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을까?"란 발칙한 상상으로부터 시작한 예능 드라마. 오로지 먹는 게 낙이고, 먹기 위해 사는 삼남매의 로맨스도 뿜뿜하고, 침샘까지 뿜뿜하는 먹부림 드라마로, 맛있고 건강한 웃음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배우 신동욱과 유리는 각각 삼남매 중 첫째 '절대 미각' 한산해 역과 영업팀 신입사원 복승아 역으로 캐스팅되어 연기 호흡을 맞춘다. 신동욱은 '소울메이트'(2006)에서 선혜윤 PD, 박은정 작가와 작업한 바 있어 그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복승아 역할과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주는 유리는 건강한 에너지와 함께 안방극장에 식사가 주는 즐거움을 전할 예정이다.

그리고 삼남매 중 둘째 '절대 후각' 한진미 역할에 이열음, 셋째 '절대 손맛' 한정식 역은 모델이자 배우 김현준, 편의점 미스터리 단골손님으로 기도훈이 출연을 확정지어 신예들의 참신한 만남이 돋보인다.

그 외에도 삼남매의 엄마로 요리연구가 이혜정, 영업팀 부장 이나영 역으로 정이랑이 출연해 맛깔스런 연기로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장금이 보고있다'는 예능 드라마 '보그맘'의 선혜윤 PD와 박은정, 최우주 작가가 또 한 번 뭉쳐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8월 중 첫 촬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오는 10월 4일 밤 11시 10분 첫 방송 예정.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