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안치홍이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안치홍은 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팀이 0-5로 뒤지던 1회말 1사 1, 2루에서 좌측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포를 쏘아 올렸다. 시즌 18호.
롯데 선발 투수 브룩스 레일리를 상대한 안치홍은 1S에서 들어온 2구째에 방망이를 힘차게 돌렸다. 높게 쭉 뻗어나간 공은 그대로 담장을 넘겼다. 안치홍은 이 홈런으로 KBO리그 85번째 개인 통산 500타점 고지에 올랐다.
1회말 KIA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롯데가 5-3으로 앞서고 있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