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아이콘이 컴백 3일을 앞두고 오늘(30일) 오전 9시 30분, YG 공식 블로그(www.yg-life.com)를 통해 타이틀곡 '죽겠다'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43일간 1위를 차지했던 상반기 최고의 히트곡 '사랑을 했다'에 이은 '죽겠다'의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가사가 단번에 귀에 감긴다. 또 '사랑을 했다'와 다른 아이콘의 '다크' 매력이 짧은 티저 안에서도 강하게 발산되고 있다.
'죽겠다'는 이별 후 느끼는 슬픔과 외로움 등을 표현한 곡으로서 이별 후에 느끼는 극한 감정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멤버들은 신곡의 포인트로 '칼군무'를 꼽으며 그 동안 해왔던 음악 스타일과는 정반대임을 예고한 바, 이번 신곡과 뮤직비디오 풀 버전에 대한 궁금증을 한층 증폭시켰다.
멤버 바비는 이번 신곡 '죽겠다'에 대해 '다크 섹시와 와일드하고 영한 컨셉트'라고 설명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고 진환은 '한 번도 도전한 적 없는 스타일로, 파워풀한 안무와 다크함이 묻어나는 노래'라고 덧붙여 신곡 무대에 대한 호기심을 더욱 자극했다.
오는 2일 발매되는 새 미니앨범 'NEW KIDS:CONTINUE'는 지난해 5월 'NEW KIDS:BEGIN'과 올해 1월 'RETURN'에 이은 3부작 완결판으로, 열정과 노력을 지속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앨범이다.
아이콘은 앞서 'NEW KIDS:CONTINUE'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총 다섯 트랙으로 이루어진 앨범에서 타이틀곡 '죽겠다(Killing Me)'는 리더 비아이가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고, 서브타이틀곡 '바람'은 비아이 바비 준회가 가장 '애착이 가는 곡' 1위로 뽑은 곡이다.
아이콘은 올해 상반기 '사랑을 했다'로 무려 43일 동안 국내 주요 음원차트 1위에 올랐다. 최근에는 초등학생들과 유치원생들에게 큰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초통령'이라는 새로운 수식어 또한 얻게 됐다.
아이콘이 다시 한번 음원차트를 석권하며 '메가 히트곡' 반열에 오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아이콘은 컴백과 함께 콘서트를 통해서도 국내외 팬들을 직접 만날 예정이다. 8월 18일 오후 5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iKON 2018 CONTINUE TOUR'의 첫 포문을 열고 국내 팬들을 먼저 만난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