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베어스는 30일(월) NC 다이노스로부터 우완 투수 윤수호(26)를 받고, 외야수 이우성(24)을 내주는 트레이드를 했다.
윤수호는 145km/h 안팎의 직구와 다양한 변화구를 던진다. 경기고-단국대 출신으로 키 183cm, 체중 90kg의 좋은 신체 조건을 지녔다. 윤수호는 2015년 신인드래프트에서 kt 지명을 받았고 그해 말 열린 2차 드래프트를 통해 NC로 이적했다.
두산베어스 관계자는 "몸쪽 승부를 할 줄 아는 윤수호가 경기 중후반 불펜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