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노진혁의 기선제압, 1회 선두타자 홈런
NC 다이노스 리드오프로 선발 출전한 내야수 노진혁이 1회 첫 타석부터 큼직한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노진혁은 21일 창원 넥센전에 1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NC 유영준 감독대행은 전날 1번 타자였던 박민우가 경기 도중 생긴 허벅지 경직 증세로 인해 컨디션이 저하된 점을 감안해 이날 박민우를 선발 제외하고 노진혁을 투입했다. 이 기용이 초반부터 효과를 봤다.
노진혁은 0-0이던 1회말 첫 타석에서 넥센 선발 신재영을 상대로 홈런을 쳤다. 볼카운트 1B2S에서 4구째를 받아쳐 가운데 펜스를 크게 넘겼다. 비거리 120m짜리 솔로홈런이었다. 1회 선두타자 홈런은 올 시즌 10호이자 통산 304호 기록이다. 또한 노진혁 개인으로서는 데뷔 첫 기록이다.
창원=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