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배우 장현성이 깜짝 스페셜 DJ로 나선다.
장현성은 개인 사정으로 잠시 자리를 비운 DJ 김승우를 대신해 12일부터 15일까지 KBS 쿨FM '김승우 장항준의 미스터 라디오' 마이크를 잡는다.
절친인 장항준 감독의 부탁을 받은 장현성은 오랜 시간 알아온 '미스터 라디오' 김홍철 CP, 배우 김승우와의 친분도 두터워 흔쾌히 시간을 내 참여하게 됐다.
"평소에도 라디오 듣는 걸 좋아한다"는 장현성은 "사실 처음 도전하는 일이라 DJ를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면서도 "장 감독과 함께 청취자들에게 즐겁고 유쾌한 시간을 선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천의 얼굴'로 매번 다른 모습의 인사를 했던 장현성이 어떤 목소리로 청취자들을 매료시킬지 관심이 쏠린다.
특히 30년 지기 절친 장 감독과는 어떤 화려한 입담을 과시하며 콤비 호흡을 선사할지 궁금증이 커진다. 앞서 장현성은 최근 '미스터 라디오'에 출연해 장 감독과의 과거 에피소드를 털어놓는 등 청취자들을 즐겁게 한 바 있다.
'김승우 장항준의 미스터 라디오'는 매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KBS쿨FM(89.1MHz)을 통해 들을 수 있다.
한편 장현성은 현재 채널A 사전제작 드라마 '열두밤'(극본 황숙미, 연출 정헌수)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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