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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무비]'앤트맨2' 8일째 1위 질주…'스카이스크래퍼' 새로운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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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앤트맨과 와스프'의 1위 흥행 질주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신작 '스카이스크래퍼'가 2위 자리로 우뚝 섰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페이튼 리트 감독, 이하 '앤트맨2')가 지난 11일 16만3807명을 동원해 압도적인 수치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4일 개봉 이후 8일동안 정상 자리를 지키며 누적관객수는 318만6603명이다.

2위는 11일 개봉한 드웨인 존슨 주연의 '스카이스크래퍼'(로슨 마샬 터버 감독)이 차지했다. 일일 관객수는 7만8617명이다. 3위와 4위는 '마녀'(박훈정 감독)과 '변산'(이준익 감독)이 랭크됐다. 각각 7만062명과 1만7607명을 모았으며 누적관객수는 202만8593과 35만8683명이다.

한편, 2월에 개봉한 '블랙팬서', 4월에 개봉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이어 올해 세 번째 마블 스튜디오 영화이자 지난 2015년 개봉한 '앤트맨'의 두 번째 시리즈인 '앤트맨과 와스프'는 앞선 마블 영화들이 그랬든 '앤트맨2'의 박스오피스 점령은 당분간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마블 측이 '앤트맨2'에서 '어벤져스4'로 가는 중요한 단서가 숨어있다고 밝힌 가운데, 팬들의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앤트맨과 와스프'는 '시빌 워' 사건 이후 히어로와 가장의 역할 사이 갈등하는 '앤트맨'과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의 예측불허 미션과 활약을 담은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2015년 개봉해 284만 관객을 동원한 '앤트맨'의 속편으로 1편을 연출했던 페이튼 리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폴 러드, 에반젤린 릴리, 마이클 더글라스, 미셸 파이퍼, 로렌스 피시번 등이 출연한다. 7월 4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했다.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