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담패썰' 김준현 "음식♥, 가계 엥겔지수 높아져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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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개그맨 김준현이 "음식 좋아해서 가계 엥겔지수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10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 KT정보전산센터에서 SBS Plus '맛있는 이야기 음담패썰'(이하 '음담패썰') 현장공개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공개 행사에는 김준현, 권혁수, 마이크로닷, 노중훈 작가, 서동운 PD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음식에 대한 남다른 철학을 가진 김준현은 "음식은 가장 가까운 곳에서 찾을 수 있는 큰 행복이라고 하더라. 음식을 이야기할 때 참 행복하다.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인데 사람들과 음식 이야기로 풀어가면 공감대가 형성된다. 음식은 우리 모두를 연결시키고 즐거움과 행복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엥겔지수(일정 기간 가계 소비지출 총액에서 식료품비가 차지하는 비율)가 정말 높아졌다. 수입에서 먹는 비중이 정말 크다"고 밝혔다.

한편, '음담패썰'은 음식에 대한 인문학적 지식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음식을 둘러싼 담대하고 패기 있는 썰을 차트 토크쇼로 풀어냈다. 김준현, 권혁수, 마이크로닷, 노중훈 작가가 출연하고 지난 7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