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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B, 12일 신곡 'Drifting Free' 발매…류승범 MV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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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YB가 7월 12일 정오에 신곡 'Drifting Free(드리프팅 프리)'를 발매한다.

국가대표 록밴드 YB(윤도현, 박태희, 김진원, 허준, Scott Hellowell)가 이번에는 강렬한 록 사운드 대신 미니멀한 악기 구성으로 잔잔하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지닌 신곡 'Drifting Free(드리프팅 프리)'를 들고 나왔다. 7월 12일 정오에 발매되는 신곡 'Drifting Free(드리프팅 프리)'를 통해 늘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주었던 YB의 또 다른 모습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최근 가장 핫한 신예 밴드 '새소년'의 보컬 황소윤이 피쳐링으로 참여하여 곡에 신선함을 더했다.

발매에 앞서 YB는 배우 류승범이 출연한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류승범은 영화 <용의자X>, <베를린>, <신세계> 등에 주연으로 출연하며, 선이 굵은 필모그래피를 남겨온 배우로 최근 영화 <타짜3(가제)> 출연 소식을 알리며 기대감을 더하기도 했다. 류승범이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는 것은 2009년 리쌍의 '헤어지지 못하는 여자, 떠나가지 못하는 남자' 이후 9년만에 처음이다.

YB의 Drifting Free와 류승범의 만남은 윤도현과 류승범, 그리고 이번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말코 감독과의 인연에서 시작되었다. 오랜 우정을 이어온 아티스트들이 의기투합하여 만들어진 YB의 신곡 'Drifting Free(드리프팅 프리)'의 뮤직비디오는 남성 의류브랜드 '앤드지'의 스타일링과 함께 대자연의 경관과,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것 같은 곡의 분위기와 맞물려 신비로운 장면들을 연출했다.

눈을 감고 들어보면 바다에 혼자 유유히 표류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Drifting Free(드리프팅 프리)'는 자유롭고 평화로운 내면에 대한 관찰이며, 늘 다채롭고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는 YB에게는 그들의 음악 세계를 더욱 넓고 단단하게 만들어 줄 또 하나의 도전이다.

YB 신곡 'Drifting Free(드리프팅 프리)'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은 7월 10일 공개되며, 7월 12일 음원 발매와 함께 뮤직비디오 본편이 공개된다.

jyn2011@sportschosun.com